아이돌 박애주의자의 주관적인 블로그 입니다.
by 키세스미
램프의 요정 (처음부터 끝까지 스포)



램프의 요정
(A nymph of a lamp, 2007)

감독 : 전원
출연 : 김동욱, 이정우, 임주은, 고서희


몇년 전?? 아무튼 꽤 오래전 알게 된 영화이다.
에이틴이라는 영화 시리즈, 중의 하나였는데 '동성애'라는 파격적인 주제가 내 눈을 끌었다.
당시까지만 해도 동성애라던가 BL이라던가에 큰 관심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시작했는데,
호기심으로 시작한 사람들에게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자극적인 장면이 없다. 후반부만 제외하곤 그저 남자 아이들의 우정을 그린 것만 같다.
그리고 깊은 문제로 파고들지 않는다. 영화에선 동성애에 대한 장애가 없다.
주위 인물들 중 반대하는 이도 나오지 않는다.
그저 따뜻한 영화. 한마디만 필요하다.
오래 전에 봤음에도 지금까지 몇번이고 되돌려보게 만드는 영화.

뭐, 영화에 대한 감상은 이쯤해서 접어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두말 필요없이 그저 캡쳐물 보면서 영화의 여운을 남기련다.






(스포만 가득인 캡쳐입니다.)








동희(김동욱)의 자전거가 고장나서 한동안 기범(이정우)의 자전거에 이렇게 탄다.
하아... 귀여운 녀석들.. 동희 쟤는 왜 저렇게 귀엽니...





낚시 하러 가자고 한 자신과의 약속을 깬 동희의 데이트를 미행하다 걸린 기범ㅋㅋㅋㅋㅋㅋㅋ
수정(임주은)이가 '안녕~' 하자 '안녕~'하고 부끄러워 캡을 내리는ㅋㅋㅋㅋㅋㅋㅋ





심각한 분위기의 수정에게 어떤 말을 해야할 지 몰라 입을 삐죽삐죽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동희와 수정이가 붙어있는 꼴을 못 보는 기범에게 자리를 뺏기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 밤 동희와 약간의 마찰(?)이 있었던 기범은 동희의 집 앞을 찾아간다.






들키지 않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명장면으로 꼽는 교실씬.
축제에서 말썽을 일으켜 창고 청소를 하게 된 동희를 찾아 교실로 온 기범은 잠든 동희를 계속 쳐다본다.
아주... 뚫어지겠네....








동희의 머리를 정리해 주던 기범은 순간,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자신의 마음을 내보일 수 없는 기범은 결국 동희에게 더이상 다가가지 못하고 눈물 한방울을 떨군다.





눈물이 맺힌 채 잠든 동희를 바라보는 이 장면이 정말 인상깊었다.





그리고 잠에서 깬 동희에게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너 교실에서 자야 잔 것 같지?"

그렇게 말하고 등을 돌린 기범의 얼굴에는 말로 설명하지 못할 수많은 감정들이 담겨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오해하는 동희때문에 결국 기범은 답답한 마음이 터져버리고





기범은 동희가 창고청소를 끝내고 나올 때 까지 밖에서 기다리다 동희가 나오자 그제서야 자전거를 타고 교문을 나선다. 그런 기범이 어이없는 동희.




동희 역시 심란하기만 한데...............
입을 왜 내밀어..............
한번 썰어보고 싶네 저 입술. 정말 세 접시 나오나.....




그리고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이었던 캐릭터, 기범의 누나.
(캡쳐에선 뒷모습 뿐이네.. 그것도 술에 취해 동생에게 업혀가는... 죄송해요 누님, 사랑해요.)

누나 : "동희 좋아해?"
.
.
.
.
.
.
.
.
기범 : "아빠한텐, 비밀이다."
누나 : "바보."






선배 : "쟤는 너 좋아하지 않아. 저 새끼랑 너는 달라."
기범 : "누굴 좋아한다는게...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 미안해요 선배."

드러난 기범의 마음과, 친구의 진심을 알게 된 동희.




그리고,

동희 : "너... 호모였냐?"
.
.
.
.
.
.
기범 : "뽀뽀 한 번 해보자."
동희 : "대가리 치워 씨댕아."
기범 : ".....칫."
동희 : "개새끼 대가리 졸라 무겁네."




하.... 살기 싫어지게 하는 남자 한사람 추가요...





아!!!! 진짜 귀엽게 논다!!!!!!!!!!!!!!!!!
여장대회 1위한 동희에게 좋아하는 바나나우유를 주면서!!!!!!!!
장미를 꽂다니!!!!!!!!!!!!!! 뭐 이런 남자애가 다 있나요!!!!!!
왜 내 근처엔 이런 남자가 없는건가요!!!!!!!!!!






썩은 표정 지으면서도 동희는 기범이 건낸 우유를 받고, 또 좋다고 실실 웃는 기범이...
달달해서 발톱까지 설탕물에 절인 기분.... 진짜.. 와.....
왜 이렇게 귀엽게 노냐... 진짜 깨물어 죽여주고 싶은 두사람.




그리고 결정타.

기범 : "네가 제일 예쁘드라."
동희 : "으이그 씨.."

엄마 난 왜 태어났을까요.





기범 : "뽀뽀해도 돼?"
동희 : "닥쳐 이 씨댕아."
기범 : "뽀뽀 한 번만 하자~"
동희 : "아 글쎄, 됐다니까..."
기범 : "한번만~"
동희 : "꺼져 이 씨댕아!"


동희 : "야 너 근데 진짜 호모냐? 잘생긴 남자보면 막 서고 그르냐?"
기범 : "보여줄까?"
동희 : "으이으 씨..."


기범 : "자전거 죽이는데~"
동희 : "널 죽이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까지 귀엽게 끝나고ㅋㅋㅋㅋㅋㅋ




+) 움짤들




붙어있는 수정과 동희 가르고 지나가는 기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아프게 넘어진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얘들 귀여워서 어쩌나요.... 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by 키세스미 | 2009/09/26 22:30 | 박애주의 | 트랙백 | 덧글(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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